▲ 유벤투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유벤투스(이탈리아)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안착했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프랑스)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다니 알베스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1, 2차전 합계 4-1로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거뒀다.
유벤투스가 가장 최근 우승한 때는 1995-1996시즌이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4일 웨일스 카디프시티 내셔널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승자와 정상을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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