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걸스데이 혜리(시계방향)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이래도 투표 안 해?"
스타들이 대선 투표 독려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5일 사전투표뿐만 아니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에도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이 쏟아졌다.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 스타라고 예외는 없었다.
정우성은 이날 아침 일찍 SNS 계정에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여타 메시지를 덧붙이지 않고 눈빛으로 말했다. 사진 속 정우성은 카메라를 뚫어질 듯 바라보고 있다.'꼭 투표하라'는 메시지가 그대로 전해졌다. 지창욱은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홍보보다 투표 독려를 우선시했다. 소속사 글로리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오늘은 어느 날보다 특별한 날이다. 오늘만큼은 '수상한 파트너'보다 19대 대통령 선거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기쁘게 동참하겠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영화 '보안관' 주역들도 빠지지 않았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조우진 등은 극중 배정남의 유행어 '슈어 와이낫?'(Sure, Why not?)을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로 투표를 권장했다.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했다. 전현무는 SNS에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 길만 걷자. 스케줄 전 벼락투표. 투표하세요"라고 남겼다. 김지민 역시 "행사하러 왔어요! 권리행사! 부상으로 살기 좋은 나라를 받고 싶어요. #투표합시다 잃어버린 #행복 #찾읍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희철, 김희선, 박신혜, 류준열, 여진구, 공명, 이현우, 한채영, 김사랑, 임수향, 채수빈, 박혜수, 최수종-하희라 부부, 장윤주, 황치열, 권혁수, 허지웅, 김원효-심진화 부부 등도 투표에 동참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빠지지 않았다. 걸스데이 혜리는 "꼭 투표합시다"며 깜찍한 셀카를 공개했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정연, 지효도 9일 생애 첫 대선 투표에 나섰다.
▲ 보아, 차예련 주상욱, 이상우 김소연, '무한도전' 멤버들(시계방향)
스케줄이 많은 아이돌 멤버들은 사전투표로 일찌감치 한 표를 행사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서현을 비롯해 AOA 설현, 씨스타 다솜 소유,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 다이아 정채연 유니스 주은 기희현 제니 예빈 은진, 구구단 하나 미미 나영 소이 세정 해빈, 모모랜드 제인 혜빈 연우 등은 사전투표를 마쳤다. 보아 역시 해외 스케줄로 인해 사전투표 후 4일 SNS를 통해 "절차도 간편해서 어렵지 않았다. 소요시간 5분 정도"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다.0
이번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06%를 기록했다. 커플 및 절친한 스타들이 함께 투표를 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비롯해 결혼을 앞둔 주상욱-차예련, 이상우-김소연 커플도 사전투표에 솔선수범 나섰다.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도 함께 사전투표를 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 외에도 박해진, 임시완, 임창정, 김의성, 윤현민, 고소영, 이하늬, 이시영, 소유진, 고아라, 천우희, 김슬기, 류혜영, 조보아, 고경표, 김지훈 등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특히 장나라, 진세연, B1A4 산들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톡톡히 활약했다. 사진=SNS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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