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연다.
NH농협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선 지휘자 금난새의 편안하고 풍성한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기경ㆍ최영민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이어진다. 김기경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을 마치고, 독일 라리온스클럽 즉흥연주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최영민은 부산 듀오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0여개의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모차르트 4헨즈 터키행진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 클래식 명곡들을 60분간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예매 수수료 1,000원)이며, 1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부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피아노 듀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시민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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