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태용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습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세트피스 실험에 대해 흡족해했다.
신태용 감독은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습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의 몸놀림과 경기 템포, 골 결정력 등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특히 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용하려는 세트피스를 여러 차례 시도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짚었다.
다만 이날 U-20 대표팀은 다소 불안한 수비로 결정적인 유효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내주기도 했다. 신 감독은 "수비 라인이 미리 내려와서 준비해야 하는데 방심한 탓인지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그러나 경기를 펼치다 보면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포백 수비와 스리백 수비를 병행하는 훈련을 펼치면서 수비 조직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U-20 대표팀은 20일부터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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