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강습비의 70%

경기도는 학생들의 여가 선용과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초ㆍ중ㆍ고 학생 1만3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 학생은 10회 강습비의 70%를 지원받아 30%만 본인이 부담하면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장애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무료다. 대상 학생들은 10회 강습을 통해 말을 탈 수 있는 기초능력을 배우게 된다.
도는 6개 승마장을 유소년 전문 우수 승마장으로 선정해 학생 승마체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시ㆍ군 축산 부서나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승마는 기초체력향상과 체형교정, 자신감, 정서함양 등 신체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새로운 여가선용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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