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 22일은 의림지 둘이 함께 걷는 날”

제천 의림지.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이곳에서 매월 11일, 22일에 ‘의림지 둘이 함께 걷기 데이’가 열린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11일과 22일 의림지에서 ‘의림지 둘이 함께 걷기 데이’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당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하는 걷기는 의림지 둘레를 두 번(3㎞)도는 코스로 진행된다.

시보건소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걷기 전 스트레칭 체조를 함께 한 후 전문가를 초청해 걷기 특강을 열 참이다.

또 매월 11일에는 찾아가는 현장보건소를 운영,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시보건소 측은 “매월 같은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이 생길 것”이라며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