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김세영은 LPGA 무대로 옮긴 2015년 3승, 지난해 2승을 거뒀다.
3-4위 전에선 허미정이 미셸 위(미국)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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