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7,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케빈 트웨이(미국),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나란히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8위를 넘어선 2016-2017시즌 최고 성적이다.
우승컵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가져갔다. 하먼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2승째다.
허리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 차 공동 2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8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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