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현장에 산불 진화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지원했다. 도는 강원도의 요청을 받고 높은 산악지역도 오르내리며 잔불을 진화할 수 있는 특수 소방장비 등을 긴급 파견했다. 도내 31개 시ㆍ군에는 산림과를 중심으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경계 근무에 나서도록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최문순 강원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한 뒤 지원을 약속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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