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FC 선수들/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디에고의 결승 골을 앞세운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극적인 홈 첫 승을 올렸다.
강원은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안방(2무 2패)에서 승리가 없던 강원은 짜릿한 역전승을 홈 팬들에게 선사하며 순위를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날 먼저 웃은 쪽은 인천이다. 후반 22분 최종환의 프리킥 골이 터졌으나 강원은 후반 31분 황진성이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49분에는 강원 외국인 선수 디에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문창진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터닝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땅볼로 굴러가며 인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순천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광주FC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남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15골을 몰아치는 맹위를 떨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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