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하늘(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을 품에 안으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질주했다.
김하늘은 7일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하늘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되며 일본 원정을 떠난 고진영(22)과 렉시 톰슨(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일본 메이저 대회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김하늘의 2주 연속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10개 대회 가운데 5개를 쓸어 담았다.
2015년 일본에 진출한 김하늘은 그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했고 지난해 3월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11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통산 5승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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