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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핸들은 처음이지?' 쌍용차 코란도C 영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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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핸들은 처음이지?' 쌍용차 코란도C 영국 상륙

입력
2017.05.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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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이 영국시장에 첫 출시된다.
쌍용차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이 영국시장에 첫 출시된다.

쌍용자동차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이 영국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기본 사양인 2륜 구동 SE트림의 경우 1만7,000파운드 한화 약 2,493만원으로 책정됐다. 4륜구동 옵션이 적용되는 SE트림은 1만8,500파운드, ELX 2만2,000파운드 그리고 ELX 오토매틱은 2만3,500파운드 등으로 나뉜다.

외관 변화는 앞서 올해 초 한국시장에 먼저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과 동일 모습이다. 다만 실내는 영국사양에 맞춰 우측 핸들이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쌍용차 디자인 정체성을 상징하는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이 전조등과 일체화된 선으로 첫 적용됐다. 또한 하단부 공기흡입구는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조화롭게 디자인 됐다.

주간주행등(DRL)에는 11개의 고휘도 LED가 적용되고 뒷부분은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커진 범퍼와 2개의 배기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새롭게 디자인된 계기판과 운전대를 비롯해 소재와 패턴이 변화되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이 강화됐다. 운전대는 손에 잘 밀착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구성했다.

영국에 출시되는 우핸들 적용 쌍용차 코란도C 부분변경
영국에 출시되는 우핸들 적용 쌍용차 코란도C 부분변경

운전자 취향에 따라 6개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는 계기판 주변부는 크롬 몰딩 소재를 사용해 한층 고급스럽다. 등받이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2열 시트와 동급에서 유일한 완전히 평평한 풀플랫 2열 시트 바닥 공간은 쾌적하고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보장한다.

영국에 출시된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돼 178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 혹은 아이신社 6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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