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임창용/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임창용(41)이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더 이상의 흔들림은 없었다. 후속 강민호를 삼진처리했고, 이어 최준석에게 투수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지난다 22일 LG전 이후 14일 만에 거둔 세이브다. 임창용은 마무리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달 8일 한화전에서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이후 중간계투로 자리를 옮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후 점차 살아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세이브 상황에서도 점차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2일 LG전에서는 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추가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던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를 따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동시에 이전까지 통산 24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던 임창용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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