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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여기 다 모였네요”

입력
2017.05.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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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스경북 1차 심사 48명 중 22명 통과

3일 칠곡보생태공원서 ‘2017 미스경북선발대회’

2017 미스경북선발대회 예비후보들이 6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파티온에서 진행된 예선심사를 마치고 심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2017 미스경북선발대회 예비후보들이 6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파티온에서 진행된 예선심사를 마치고 심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경북 대표 미인 선발을 위한 첫 여정이 시작됐다.

2017 미스경북선발대회 1차 심사가 6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파티온에서 열려 48명의 예비후보 중 22명이 통과했다. 이날 심사에서 예비후보들은 자기소개, 심사위원 1대 1 인터뷰, 워킹 등 5시간 동안 당당하게 무대를 누비며 환한 미소로 멋진 경쟁을 펼쳤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2명은 1ㆍ2차 사전합숙, 본합숙 등 한 달여 간 교육을 통해 미스경북에 걸 맞는 역량을 갖춰 내달 3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17 미스경북선발대회’ 본선무대에 오른다.

후보만큼 심사위원들도 까다로운 선발을 통해 선정됐다. 의료계와 예술계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사전 선정으로 인한 부정 청탁을 막기 위해 심사 하루 전 통보됐다. 급작스러운 통보에 고사하는 인사들이 많아 애를 먹지만 공정한 심사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날 심사는 이민주 민뷰티아카데미 대표, 진유항 커뮤니티 유니온 대표, 김광원 대구한국일보 기자, 김명미 TBC 앵커, 안재형 국정경호단 대표, 김찬우 에필성형외과 원장, 신분석 대한미용사회 대구시지회장, 이재호 계명대 의대 교수, 노다움 2013 미스대구, 김창현 금오공대 입학사정관 등 10명이 맡았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017 미스경북 1차 심사위원.
2017 미스경북 1차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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