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가 5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을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4회 무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카일 켄드릭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달 30일 뉴욕양키스와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김현수는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현수는 5회 무사 1, 2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잡히는 사이 1루에 나갔다.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출한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안타로 다시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6회와 8회에는 각각 중견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수비 때 크레이그 젠트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17안타를 몰아쳐 8-3으로 승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44로 약간 떨어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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