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 have been a vegetarian for 12 years. My husband has been one on and off for five years. I thought our children, 7 and 3, had never had meat in their lives.
애비 선생님께: 저는 12년 동안 채식주의자로 살아왔어요. 제 남편은 5년 동안 간헐적으로 채식을 해왔고요. 제 생각에 7살과 3살 난 제 아이들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I recently found out that my father-in-law has been feeding them chicken nuggets from fast food. I was, and still am, very upset about it. It has been six months and I haven’t talked to him since and no longer let my kids go over there without my husband. He texted me an apology that seemed very sarcastic and made me even angrier.
그런데 최근에 저는 시아버님이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 치킨 너겟을 먹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저는 정말로 화가 났고, 아직도 화가 난 상태입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시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고, 남편 없이는 이제 더 이상 아이들을 시아버님 댁에 가지 못하게 하고 있어요. 시아버님이 매우 쌀쌀한 느낌의 어투로 제게 사과 문자를 보내셔서 심지어 더욱 화가 나기까지 했어요.
Everyone says I need to get over it, but no one has confronted him about it. This has put a strain on my relationship with my husband. Can you please advise me on what to do next?
FURIOUS IN THE SOUTH
모두들 제가 그 일을 잊어버려야 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시아버님께 따진 적이 없어요. 이로 인해 남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조언 좀 해주실래요?
남부에서 분노한 독자
DEAR FURIOUS: Text messages are, by definition, terse. Accept the apology you were given and move forward.
분노한 독자 분께: 문자 메시지는 말 그대로 간결합니다. 시아버님의 사과를 받아들이시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That said, however, continue to insist that your children be under their father’s supervision when they visit their grandfather because his judgment is questionable, and he has already shown that when they are with him, your wishes will not be enforced.
그렇긴 하지만, 시아버님의 판단이 의심스럽고, 아이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독자 분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거라는 게 이미 확인된 만큼, 할아버지를 방문할 때 아이들은 아버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하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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