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기존 프리마켓 단체와 연계, ‘해피스트리트 마켓’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행복마을공동체의 자립 도모와 행복마을 상품 홍보 및 판로확장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해피스트리트 마켓’은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상현광장에서 ‘제1회 해피스트리트 마켓’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해피스트리트 마켓’은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들이 향후 자립적으로 마켓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활동가ㆍ예술가ㆍ문화인이 참여하는 기존 프리마켓 단체(문화공동체 지구인)와의 연계를 통한 마을상품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홍보가 목적이다.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정기 순환형 마켓을 개최함으로써 마을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주민 중심의 해피스트리트 마켓 운영기획단을 결성해 자립적 마켓 운영의 기초적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프리마켓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마켓운영 및 마을상품 판매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해피스트리트 마켓’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주민중심의 운영기획단을 구성, 주민자립형 마켓운영이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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