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파 과학수사대 GSI
오정근 글·정은규 그림
스토리존 발행·148쪽·9,500원
한국국가수리연구소 오정근 박사가 2016년 2월, 전세계 이슈였던 중력파 발견에 맞춰 쓴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쓴 책이다.
일반상대성이론과 물리학을 전공한 오정근 박사는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로 한국출판문화상 저술(학술)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오 박사는 수상 당시 “중력파라는 새로운 세상이 있음을, 고개를 들어 하늘과 별을 보는 것이 행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간은 중력파를 발견한 시점으로부터 100년 뒤인 2115년부터 시작된다. 웜홀을 통해 자유로운 시간여행이 가능해진 미래에 블랙홀 근처의 한 우주정거장이 급작스러운 문제가 생긴다. ‘과거’의 잘못된 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미래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주인공들은 시간여행을 떠난다.
웜홀을 이용한 시공간 이동은 전체적으로 영화 ‘인터스텔라’를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들은 중력파와 관련된 앨버트 아인슈타인, 하워드 로버트슨 등 역사 속에 존재했던 과학자들을 만나며 미래의 우리를 구해나간다.
김도엽 인턴기자(경희대 정치외교학 3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