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아성을 깨기 일보직전에 선 르브론 제임스

▲ 르브론 제임스/사진=르브론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2위에 오르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일보직전이다.

르브론이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준결승(7전 4승제) 토론토 랩터스와 홈 2차전에서 125-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르브론은 3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몰아쳤다.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 통산으로는 205경기에서 총 5,777점을 거둬 이 부문 2위였던 카림 압둘 자바5(,762점)를 넘어섰다.

남은 산은 5,987점의 조던뿐이다. 조던과 210점 차이가 나고 있지만 클리블랜드가 계속 이겨 동부콘퍼런스 결승과 챔피언결정전(이상 7전 4승제) 등에 진출하게 되면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로 받아들여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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