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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천적관계' KIA, 넥센전 열세 벗어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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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천적관계' KIA, 넥센전 열세 벗어난 비결은

입력
2017.05.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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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수단이 3일 넥센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KIA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가 넥센전 5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의 먹이사슬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질주다.

KIA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양현종(29)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신고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KIA는 넥센만 만나면 작아졌다. 지난 시즌 넥센을 상대로 5승11패로 약했고, 2015시즌에는 4승12패로 당했다. 2014시즌에도 4승12패로 약했다. 2013시즌에도 7승9패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진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KIA는 겨우내 최형우를 FA(프리 에이전트)로 영입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이명기, 김민식 등 수혈했다. 선수단 구성이 달라지면서 넥센 공포증에서도 자연스럽게 벗어나는 모양새다.

지난달 14~16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넥센 포비아'를 지워냈다. 시작이 달라지면서 선수단도 점차 자신감을 찾아갔다. 시즌 첫 고척돔 경기였던 2일 넥센전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올라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감독은 "(넥센전에서) 우리가 참 많이 졌다. 마음도 많이 아팠다. 상대가 강한 팀이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며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이 잘 하고 있다. 코치들이 준비도 잘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까지 가져가면서 넥센전 5연승을 질주했다. 이미 지난해 넥센을 상대로 거둔 승수를 모두 챙긴 셈이다. 김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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