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업계 최초로 냉기와 온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초단열 소재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본사에서 업계 최초로 초단열 소재 기술을 신발에 적용,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광장이노텍(대표 조영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광장이노텍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진공기술에 대한 사용실시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초단열 에어로젤 기반의 진공패브릭 기술분야에 독보적 기술을 확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트렉스타는 업계 최초로 초단열 소재 가공기술인 ‘에어로젤 다중충진 기술’과 향후 개발 예정인 ‘진공 패브릭 기술’을 트렉스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로젤 다중충진 기술이 적용될 신발은 바닥과 옆면에서 들어오는 외부의 냉기와 열기를 더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독자 개발한 기술력들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을 편안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사계절 내내 냉기와 열기로부터 발을 보호해 쾌적한 착화감도 제공한다.
트렉스타는 이 기술이 적용된 신발을 다음달 ‘독일 아웃도어 트레이드쇼’, 7월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로 쇼’ 등 국제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보일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그 동안 축적해온 자체 기술과 광장이노텍의 혁신적인 진공단열 소재 기술이 더해져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재편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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