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림/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7시즌 7번째 대회인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5월 5일(금)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동촌 골프클럽(파72ㆍ6,48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 대회답게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올해 장소를 충청북도 충주로 옮겼다.
매년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KLPGA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본 대회에는 '달걀 골퍼'로 지난해 우승컵을 거머쥔 김해림(28ㆍ롯데)을 포함해 직전 대회 우승자 김지현(26ㆍ한화), 올 시즌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이정은5(29ㆍ교촌F&B), 국내 개막전 우승과 함께 지금까지 열린 5개 대회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이정은6(21ㆍ토니모리) 등 132명의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참가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많은 골프 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6개 대회에서 6명의 챔피언이 나온 KLPGA의 2017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1승을 거둔 김민선5(22ㆍCJ오쇼핑)와 박민지(19ㆍ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대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대상 포인트와 티업비전 상금순위, 평균 타수 부분의 선두에 자리한 이정은6와 지난주 대회의 우승자 김지현은 최상의 컨디션과 샷감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은 "첫 우승을 했던 대회고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실 것 같다. 또 우승상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온 '시온 육아원'의 아이들을 초청해 골프라는 운동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마음껏 치킨도 먹고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팬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재미있게 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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