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재인 "4대강 댐에 수질 악화" vs 홍준표 "가뭄 없어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재인 "4대강 댐에 수질 악화" vs 홍준표 "가뭄 없어져"

입력
2017.05.02 21:29
0 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ㆍ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대통령 후보는 2일 4대강 사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를 통해 "(영남권) 수질이 4대강 댐 때문에 악화됐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그것은 잘 한 것이다. 여름 가뭄, 홍수가 없어졌다"며 "가뭄 비용도 1년 수십조다. 그것 모르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문 후보는 "4대강 보에 가둔 게 가뭄에 사용되느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경상남도에 있을 때 사용했다"고 답했다.

문 후보가 "4대강 보는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이고, 박근혜 정부가 공식 인정했다"고 지적하자 홍 후보는 "억지 주장 말고 식견이 있었으면 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4대강 사업 문제는 바로 청문회 열어야 한다. 단군 이래 최대의 재앙"이라며 "영남권에 계신 분들이 수질 악화 때문에 생명 위협을 느낄 지경"이라며 문 후보의 주장에 말을 보태기도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ㆍ뉴스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