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만2000여명 찾아
7일 폐막까지 80만 방문 예상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 숫자가 목표치인 60만명을 돌파했다.
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는 2일 6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목포혜인여중 박수빈 학생에게 리조트 숙박권과 완도 특산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람객 60만명은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정했던 수치로, 개막 19일 만에 달성했다.

조직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이 계속 늘고 있어 7일 폐막까지 최소 20만명 이상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최종 누적 관람객 수는 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조직위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 중 외국인은 2만7,000여명으로, 박람회 폐막까지 외국인 관람객 목표 3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해상전시관과 360도 워터스크린, VR(가상현실)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다”며 “남은 기간 박람회장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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