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8ㆍ11월 석달간 1000여가구
36개월간 최대 360만원 지원
인천시는 저소득층이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3년간 매달 10만원씩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희망키움통장Ⅱ의 신규 가입자를 12일까지 400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교육ㆍ주거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이 일을 하면서 자립하고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정부가 최대 360만원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가입 조건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 기준 182만458원, 4인 기준 223만3,690원)이고 주거ㆍ교육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이면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인천시는 5월과 8월 11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87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2월에 584가구가 신규로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했다. 가입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회당 420~430가구씩 모두 1,000여가구의 신규 가입자를 3회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라며 “조건에 맞는 신청자가 더 있을 경우 계획보다 더 모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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