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회장/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8일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평의회 위원 선거는 아시아 몫으로 남자 3명을 선출한다.
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선거 후보로는 정몽규 회장 외에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쿠웨이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장지안 중국축구협회 부회장, 마리아노 바라네타 필리핀축구협회장 등 4명이 입후보했는데 이 가운데 셰이크 아마드 회장이 최근 비리 혐의에 휘말리며 축구 관련 직책에서 물러나 남은 3명의 당선이 사실상 유력해졌다는 진단이다.
FIFA 평의회는 최고 의결기구였던 집행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로 구성한 내부 기구로 위원 수를 종전 25명에서 37명으로 늘리면서 아시아 몫도 종전 4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정몽규 회장은 2015년 4월 FIFA 집행위원 선거에서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과 텡구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에 밀려 낙선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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