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등 19개 기업이 올해의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일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19곳을 '2017년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을 선정했고, 2015년엔 라이징스타로 그 명칭을 바꿨다. 라이징스타는 매년 3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 받아 세계시장 점유율ㆍ수익성ㆍ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19사 가운데 3년 연속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회사는 고영, 마크로젠, 빅솔론, 아모텍, 아이에스시, 엘엠에스,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크윙, 테스 등 10곳이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업설명회(IR) 개최와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과 주요제품
고영(3차원 납도포 검사기) 마크로젠(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빅솔론(POS프린터) 아모텍(EMI/ESD용 칩 부품) 아이에스시(실리콘 고무 테스트 소킷) 엘엠에스(프리즘시트) 제이브이엠(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케이맥(FPD 공정용 박막두께 측정기) 테크윙(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테스(반도체 제조용 기계) 동운아나텍(AF 드라이버 IC) 유니테스트(반도체 테스트 장비)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코텍(카지노용 모니터) 탑엔지니어링(유리 커팅 시스템) 인텔리안테크(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테라세미콘(디스플레이 제조용 열처리 장비) 하이비젼시스템(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베셀(LCD 인라인 시스템)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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