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이용 프로그램 운영
11월까지 9곳서 주말ㆍ휴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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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도시공원이용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공모를 통해 광주생명의숲 국민운동 등 6개 민간단체가 근린공원 9곳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공원별로 보면, 본촌공원(양산제), 중앙공원(풍암제), 물빛공원(노대제), 수완호수공원(수완호수)에서는 숲 속 놀이터 체험과 천연가습기(석창포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산강대상공원 시민의 숲 구간에서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쌍암공원에서는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우리국악공연, 악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두암 제2 근린공원에서는 숲 속 동식물 관찰 체험, 도자기 빚기 체험이, 일곡공원 한새봉 농업생태공원에선 한새봉 두레가 모내기에서 추수까지 벼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새봉 텃논학교’가 운영된다.
이밖에 푸른길 공원에서는 푸른길 공원의 가치와 역사 등을 해설하는 푸른길 해설이 시민을 만난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주로 주말과 휴일에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해당 단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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