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 호평 '왜?'

▲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스널과 벌인 북런던 더비에서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지만 손흥민(25ㆍ토트넘)에게 내려진 현지의 평가는 후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저돌적인 돌파와 역습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이점을 높이 샀다.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8점을 얻은 선수 명단에는 손흥민 외에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빅터 완야마, 얀 베르통헨 등이 포함됐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키어런 트리피어, 휴고 요리스는 평점 7점으로 주전 전원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결국은 북런던 더비를 승리로 이끈 팀원 전체에 대한 호평에 손흥민의 활약이 조금 더 두드러졌다는 풀이다.

반면 아스널은 아론 램지가 평점 7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5~6점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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