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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제외'가 '약'된 김원중 "휴식기간으로 체력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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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제외'가 '약'된 김원중 "휴식기간으로 체력회복"

입력
2017.04.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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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원중/사진=롯데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씩씩한 김원중(24·롯데)이 돌아왔다.

김원중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달라진' 모습을 입증해야 하는 자리였다. 그는 개막 후 2경기에서 선전하며 잠재력을 터트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잠시였다. 이후 2경기에서는 난조를 보이면서 무너졌고, 지난 20일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간 1군에서 동행하며 몸과 마음을 추스른 김원중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인상적인 투구도 되찾아 왔다. 이날 김원중은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최고 시속 145km의 직구(50개)와 슬라이더(35개), 커브(7개), 체인지업(7개)을 섞어 던져 타자들을 요리했다.

김원중의 호투에 팀의 분위기도 살아났다.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던 롯데는 연패를 탈출하면서 모처럼 웃었다. 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영건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은 더 반갑다.

김원중은 경기 후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기간을 가졌던 것이 체력적인 부분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오늘 전반적으로 구위가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포수 김사훈 선배의 볼배합이 너무 좋았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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