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지현(26ㆍ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25번째 대회 만에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지현은 30일 경기 용인의 서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7회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김지현은 나란히 14언더파에 그친 통산 5승의 이정은5와 시즌 2승에 도전한 이정은6을 따돌리고 KLPGA 투어 125번째 대회 만에 마침내 정상을 차지했다.
18번 홀(파5) 버디가 압권이었다. 14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김지현은 8m 거리의 버디 퍼팅을 과감하게 공략해 홀 컵에 떨어뜨렸다.
김지현은 전날 프로 데뷔 후 생애 베스트 스코어이자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를 쳐내기도 했다. 이틀간 15타를 줄이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꿈에 그리던 우승을 거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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