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청년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행기관에 2년간 최대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프로젝트는 동네 도서관에 24시간 불을 밝히고, 쓰레기 더미에서 꽃을 피우는 등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서울시는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주관기관과 함께 올해 50억원, 내년 80억원 등 2년간 총 13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지원대상은 모든 업종을 망라한 법인, 단체, 기업으로 문턱을 낮췄다. 다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인력 채용 시, 인원의 50% 이상을 청년(만 19~39세)으로 고용해야 한다. 또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혁신사업 확장형 ▦자원활용형 ▦집단 프로젝트형 ▦서비스 프로젝트형 등으로, 다음달 16~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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