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KBO리그 최고 타자 경쟁이 뜨겁게 불붙었다. 올 시즌 초반 레이스는 이대호(35•롯데)와 최형우(34•KIA), 최정(30•SK)의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다. 6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이대호는 25일 현재 타율(0.461)과 안타(35개) 1위, 홈런 공동 2위(7개)에 오르며 여전한 관록을 자랑한다. 최형우는 장타율 1위(0.833)에 타율 2위(0.403), 타점 5위(19개)를 달리며 새로운 팀에서도 위력적인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최정은 홈런 1위(10개), 타점 공동 2위(21개)로 '소년 장사'의 기량을 만개 중이다.
소속팀들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KIA는 1위, SK는 3위, 롯데는 공동 4위에 포진해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5일 현재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이들 3명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이대호가 928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최형우(880)와 최정(860)이 2, 3위로 바짝 따라 붙었다. 성적지수는 최정(700)이 가장 높고, 버즈지수는 최형우가 최고점인 300을 받은 점도 흥미롭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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