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 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제주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는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최고의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차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설록’에서는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 직영 차밭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설록 차밭은 화산섬이라는 특수한 자연조건 외에도 생육이 까다로운 차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흙, 물, 빛, 바람, 안개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유기농 재배를 향한 피나는 노력은 미국 농무성의 USDA-NOP 인증, 2011년 유럽의 EUOrganic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검증도 받았다.
오설록은 4월 13일부터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첫 햇차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채엽하여 만든다. 올해는 4월 13일부터 제주 돌송이차밭을 비롯한 제주 오설록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2017년의 햇차로 만들어진 오설록의 마스터즈 티일로향은 4월 20일부터 전국 오설록 티하우스를 비롯한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햇차 제품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오설록만의 고급스런 매쉬백을 증정한다. 오설록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티뮤지엄 일대 및 서광차밭에서 ‘제11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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