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후보자로 김태호(56ㆍ사진) 현 서울메트로 사장이 내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통합해 설립되는 회사로, 다음달 31일 출범을 앞두고 통합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KT, 하림그룹 등 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전문경영인으로, 2014년 8월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2년간 역임했고, 지난 해 8월부터 서울메트로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후보자는 다음달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서울교통공사 설립 일에 맞춰 임용될 예정이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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