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7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시 결혼ㆍ출산장려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사업 발굴을 위해 저출산과 관련한 일자리, 주거, 의료, 양육, 인식개선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부산시 출산장려시책 소개(이선배 부산시 출산보육과장)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정책대응(박종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전문가 지정토론 ▦질의 응답 및 참가시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좌장은 전영주(신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토론자로는 김창훈(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 권기철(부산외국어대 경제학과)ㆍ강정규(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ㆍ홍순옥(경성대 유아교육과) 교수와 배재한(국제신문 문화사업국) 국장이 맡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기금 1,000억원 조성과 국공립ㆍ공공형ㆍ직장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만큼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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