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삼성전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무의탁 노인들에게 나눠 줄 ‘봄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에 따르면 25일 삼성전자 제2캠퍼스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구미와 김천, 성주, 칠곡 등 경북 지역 있는 무의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 1,000가구에 각 9㎏씩 전달됐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김치와 밑반찬 등을 준비해 연 6회 정기적으로 기초 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봄 김치 나눔 행사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했고, 3,500여 만원의 행사 비용은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심원환 공장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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