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호주 발라랏 야생동물공원에서 생활하던 웜뱃 ‘패트릭’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야생 웜뱃의 평균 수명은 11년이지만 패트릭은 향년 31살로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무려 130살까지 산 것이라고 해요.
어릴 적 부모를 잃은 패트릭은 구조 후 여러 차례 야생에 돌아간 적이 있었지만 무리와 어울리지 못했다고 해요. 게다가 특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짝을 만나지 못해 평생을 '모태솔로'로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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