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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오른쪽)./사진=레퀴야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가 남태희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알자지라(아랍에미리트)를 누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레퀴야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자지라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책임진 남태희의 '원맨쇼'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B조 조별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승점 11)로 1위를 지킨 레퀴야는 3위 알 파테흐(사우디아라비아·승점 6)와 승점 차를 5로 벌리면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남태희는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17분 유세프 음사크니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레퀴야는 후반 32분 한 골을 더 보태며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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