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의 공모 첫날 청약경쟁률이 1.62대 1로 집계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넷마블게임즈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첫날 339만723주 모집에 549만3천260주가 접수됐다. 아직 청약 첫날이긴 하지만 비교적 저조한 수준이다. 2조원대의 비슷한 공모규모로 지난해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첫날 경쟁률은 4.1대 1이었다.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가는 15만7,000원으로 희망 공모가(12만1,000원~15만7,000원)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넷마블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조3,000억원, 시가총액 순위 20위권으로 예상된다.
넷마블게임즈는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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