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홈페이지가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17 Asia-Pacific Stevie Awards)’ 기업 웹사이트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의 기업, 조직, 개인이 이룬 비즈니스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상으로, 올해는 15개국에서 800여편이 출품돼 전 세계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스티비상 금상, 은상, 동상을 결정했다.
이번 시 홈페이지 수상은 부산시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1998년 홈페이지를 처음 개발한 이후 2015년 웹사이트 통합 정비, 2016년 홈페이지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시민의 공공정보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비효율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
지난해 전면 개편한 시 홈페이지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74종의 홈페이지 메인을 재구성해 사용자 위주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또한 콘텐츠 재그룹화 및 시각화로 14종의 분야별 정보로 구성하는 등 가독성을 높였으며, 시민이 한 곳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서비스와 통합예약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6월 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6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 페이스북, 시홈페이지 등을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온 결과 이런 성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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