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해 로펌 공익활동의 초석을 다진 강용현(67)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25일 제54회 법의 날을 맞아 정부과천청사에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강 변호사 등 12명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상을 전달했다.
강 변호사는 태평양 대표변호사 재직 당시 로펌의 공익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민사소송법학회 회장으로 세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현(56) 대검 차장검사는 부정부패 척결에 공헌한 점을 평가 받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저서 33여권과 70여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하는 등 국내 상사법 발전에 이바지한 최완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법원 무료법률상담 전담법무사로 18년간 활동한 우찬호 법무사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민법과 전자문서법 개정에 참여해 제도 개선에 기여한 백태승 연세대 로스쿨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설립 후 30년간 무료 법률상담을 지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각각 형법과 법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