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던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길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이라는 문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K스마일 캠페인 홍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명동 일대에서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에티켓 교육 자료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친절하게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친절 문화를 정착시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5월에 시작하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The World Keeps Coming Back to Korea)’을 만들기 위한 미소 국가대표들의 다양한 활동 중의 하나이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소식을 실었던 코리아타임스 4월 24일자 1면 사진 기사를 읽어보자.
Promoting Korean smile
University students lead Korea’s “K-Smile campaign” in Myeong-dong, downtown Seoul, April 23. The campaign is aimed at promoting friendliness toward foreigners ahead of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cheduled for February 2018.미소 국가대표들: 23일 대학생들이 서울 도심 명동에서 한국의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8년 2월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들에 대한 친절 문화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진 기사는 6하 원칙(Who, What, When, Where, Why and How)에 입각해서 작성되는데, 이러한 특징은 사진설명(caption)에서 잘 드러난다. 6하 원칙을 하나씩 차례로 대입시키면서 이 사진 기사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누가 → 대학생들이(University students)
무엇을 → 한국의 ‘K스마일 캠페인’을(Korea’s “K-Smile campaign”)
언제 → 23일(April 23)
어디서 → 서울 도심 명동에서(in Myeong-dong, downtown Seoul)
왜 → 2018년 2월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들에 대한 친절 문화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is aimed at promoting friendliness toward foreigners ahead of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cheduled for February 2018)
어떻게 → 펼치고 있다(lead)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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