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수 중 유일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서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쇼티 어워즈’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개인과 기관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하면서 온라인 투표로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텡니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9회 쇼티 어워즈’에서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11명의 후보에 오른 뒤 최종 선정되며 소셜 미디어상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윙스 투어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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