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29)이 내달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규현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근무지를 배정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한다. 규현은 2007년 교통사고로 골반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병무청 신체검사에 4급 판정을 받았다.
규현의 입대 확정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11명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강인과 성민, 신동, 예성, 이특, 희철은 병역을 마쳤고 동해, 려욱, 시원, 은혁은 현재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데뷔 다음해인 2006년부터 팀에 합류에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규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내세워 슈퍼주니어-K.R.Y 등 유닛 그룹 활동과 2014년 앨범 ‘광화문에서’를 내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MC로도 활약 중이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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