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프로듀스101 시즌2' 브랜뉴뮤직 연습생 이대휘의 발언이 논란이다.
이대휘는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3회에서 연습생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대휘는 첫 센터 특권으로 그룹 미션에서 멤버들을 자유롭게 구성했다. "어벤져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첫 방송 후 화제를 모은 멤버들을 모두 선택했다. '윙크소년' 박지훈, '효자소년' 이의웅을 비롯해 김사무엘, 배진영 하성운, 주학년이다. MMO 윤지성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래 다 해먹어 대휘야"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웃음을 줬다.
경연 상대를 고르는데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이대휘는 아무도 안 뽑아서 남겨진 연습생들끼리 꾸려진 팀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뽑힌 데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욕 먹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다" "좀 겸손해져라" "이대휘 왜 센터 됐는지 모르겠다" "어벤져스 만들겠다고 다 데려간 것도 별로다. 배려없어" "고정 픽에서 빼야겠다" "인성 별로다. 왜 남한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대휘가 첫 센터로 선택된 데도 의문이 제기됐다. A등급 연습생들은 1시간 동안 '나야 나'(PICK ME)에 맞는 댄스 및 랩 혹은 노래를 준비했다. 이대휘는 김사무엘을 견제하며 "내가 하는 거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꼭대기에서 몰래 몰래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대휘는 '나야 나' 노래에 맞춰 시즌1 주제곡인 '픽 미'(PICK ME)를 불렀다. 독창적으로 무대를 꾸미라고 했지만 '나야 나' 노래를 그대로 불러 실망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연습생들의 투표로 첫 센터에 낙점됐다. 21일 공개된 순위에서 이대휘는 박지훈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캡처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라디오스타' 송백경, 그는 누구?...'원타임'에서 '카레CEO'로 변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