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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고 미세먼지 ‘보통’…나들이 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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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고 미세먼지 ‘보통’…나들이 가기 좋아요

입력
2017.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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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나들이객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22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나들이객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한 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낮아진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1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8~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영상 21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광주 24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낮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함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남서부 지역은 22일까지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에 다소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당분간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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