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학습교구
노인 치매예방도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어린이 학습교구는 물론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활용이 가능한 텃밭놀이 장난감 ‘나만의 mini 농장놀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텃밭놀이 장난감은 농기원에서 2년에 걸쳐 개발한 디자인을 지난해 11월 ㈜도너랜드(대표 김주영)에 기술이전 해 완성됐다. 도너랜드는 국내 최대의 클레이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텃밭놀이 장난감은 점토를 이용해 모형 채소 등을 만들어 기본 블록 위에 텃밭을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의 학습교구 및 놀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이런 장난감은 세계 최초”라며 “제품 판매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전시회, 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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