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사진=SK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태균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의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깼다. 최정은 벌써 9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 레이스에 독주 체제를 가속화했다.
김태균은 2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4회초 3루수 옆을 뚫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
김태균은 이 안타로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호세의 63경기 연속이다. 그러나 김태균의 5타수 4안타 2타점의 활약에도 경기는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kt가 한화를 11-9로 누르고 한화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인천에서는 최정의 홈런포가 빛났다. 최정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3방을 앞세운 SK는 두산과 홈 경기를 8-4로 장식했다. 최정은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홈런 수를 9개로 늘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K는 시즌 전적 11승 8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다.
이밖에 선두 KIA는 LG를 접전 끝에 5-4로 따돌렸고 전날 연장 12회 헛심 공방을 벌인 NC는 삼성을 14-6으로 대파했다. 고척에서는 롯데가 넥센을 3-2로 따돌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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