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갈말읍 신철원전통시장 진입로 인근에 인도교를 설치해 테마거리로 조성한다.
철원군은 8억 7,000만원을 들여 길이 41m, 너비 3m의 인도교를 연말까지 신철원전통시장 인근에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도교 설치로 도심경관 개선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 부대 면회객에게 편의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철원군은 특히 신철원 인도교를 갈말 명성 어린이 공원과 연계해 테마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정주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용화천과 명성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을 이용한 수변공원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머물다 갈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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